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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자료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구제역바이러스 혈청, 베트남과 달라 여행 농가 탓이라는 정부 주장은 오류”는 사실과 달라 (해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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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기획조정과 | 작성자 | sjh1 | 2402 | 11/03/02 |
2.28일자 한국일보 “구제역바이러스 혈청, 베트남과 달라 여행농가 탓이라는 정부 주장은 오류” 제목의 보도 내용에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보도 내용》 □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시점과 잠복기를 토대로 볼 때 베트남 여행 농민의 농장 도착일과 어긋난다. □ 혈청유형을 보면 안동의 바이러스는 베트남이나 태국형보다는 중국형 바이러스에 가깝다. 《해명 내용》 □ 구제역의 잠복기와 항체검사성적, 임상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안동 서현양돈단지 돼지에 최초로 구제역이 감염된 시기는 11.9일부터 11.16일 사이인 것으로 추정되며, ○ 구제역 상시 발생국가인 베트남을 다녀온 농장주가 11.13, 11.16, 11.23, 11.26일 4회에 걸쳐 양돈단지를 방문하였기 때문에 농장 방문일자는 구제역 추정 감염기간 내에 포함되어 농장 도착일과 추정 감염시기가 일치하며, ○ 따라서 2010. 11. 28일 안동양돈단지에 발생한 구제역은 베트남을 여행한 농장주에 의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 구제역의 잠복기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최단 2일에서 최장 14일로 규정하고 있으며,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간은 소 5일, 돼지 4일 입니다. □ 최근 영국의 구제역 국제표준연구소(WRLFMD) 검사 결과, 안동에서 발생된 구제역바이러스 유형은 2010년 동아시아 여러 국가(홍콩, 러시아, 일본, 태국, 베트남 등)에서 유행하였던 바이러스와 근연관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 구제역 유입원인 추정 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역학적인 인과관계이며, 바이러스의 유전자 유형 분석만으로 어느 나라에서 유입되었는지를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 위에서 언급한 유입원인 외에도 양돈단지 내에 동아시아 국가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용된 점과 이들 국가로부터 불법 축산물의 유입 등으로 인한 구제역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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