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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검역원, 소바이러스설사병 유전자맞춤형 예방약 개발로 막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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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기획조정과 | 작성자 | kimls | 2379 | 10/01/07 |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최근에 축우농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소바이러스설사병을 예방하기 위해 유전자 맞춤형 예방약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소바이러스설사병은 소바이러스설사병(Bovine Viral Diarrhea: BVD)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소의 전염병으로 주 증상은 고열, 점액성 또는 혈액성의 심한 설사, 백혈구 감소증, 식욕절폐, 유량감소, 기침, 호흡촉박, 탈수로 인한 폐사, 임신우에서의 유산, 사산 및 기형우 등 번식장애를 유발한다. 소바이러스설사병 발생에 의한 피해는 2007년 3건에서 2008년 23건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최근에는 BVD 바이러스에 의한 유산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소의 뇌조직에서 BVD 바이러스를 검출한 결과 16.2%가 감염되었음 확인하였으며 이중 3.5%가 BVD 바이러스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지속감염 송아지 발생이 주요한 전파원으로 확인된 바 있다. 또한 검역원은 2009년 수의과학기술개발 사업 보고회에서 최근 2년간 국내 유행하고 있는 BVD 바이러스를 조사하여 6가지 유전형이 야외에서 유행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야외의 다양한 유전형의 바이러스를 방어하기 위해서 여러 유전자형이 보강된 유전자맞춤형 예방약 개발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고 하였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BVD 예방약은 대부분 소전염성비기관염바이러스(IBRV)와 소파라인플루엔자 3형 바이러스(PI-3)와 함께 한가지 유전자형의 BVD 바이러스를 혼합·불활화하여 만들 3종 혼합 사독백신으로 다양한 유전자형 BVD 바이러스 감염시 예방효과가 낮을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유전형의 BVD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러 유전자형이 보강된 유전자맞춤형 예방약 개발이 필수적이다. 검역원 바이러스과는 특히, 이번에 연구결과로 확보된 다양한 유전자형의 BVD 바이러스를 사용한 유전자 맞춤형 예방약의 조기 산업화 및 농가보급을 통하여 소의 설사병 및 유사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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