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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유·사산 질병 대응전략 집중 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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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기획조정과 | 작성자 | kimls | 2582 | 09/10/29 |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009년 10월 21일 축산관련 외부수요자에 의해 제기되는 소 질병에 대한 현장애로문제 해결 및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2009년도 하반기 제10차 “소 질병분야 전문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였다.
※ 소 질병분야 전문가 협의체란? : 소 질병관련 현장애로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반영하여 기술수요자 중심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모임으로 소 질병에 대한 방제기술, 예방약, 진단법 및 치료제와 관하여 각계 전문가로부터 기술적 자문을 받기 위하여 2005년 이후 올 4월까지 9차례의 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소 사육농가, 동물병원, 학계, 유관기관 및 축산단체 등 외부전문가 11명을 포함하여 총 30여명이 참석하여, 주요 소 유·사산 질병에 발생현황 및 이에 대한 대응계획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소에서 주로 유·사산을 일으키는 소바이러스성설사병(BVD), 네오스포라병(Neosporosis), 브루셀라병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다. 특히 BVD 발생률은 검역원 병성감정 결과 최근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발생현황 및 방역조치 계획을 점검하였고, 향후 BVD 주요 유전형에 대한 백신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시급히 산업화하여 축산농가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과 적극적인 방역 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 최근 BVD 발생률 : 0.02%('04) → 0.01('06) → 0.06%('08) ※ 소바이러스성설사병(BVD)이란? : 바이러스성설사병 바이러스(BVDV)의 감염에 의한 소의 전염병으로 주 증상은 고열, 점액성 또는 혈액성의 심한 설사, 백혈구 감소증, 식욕절폐, 유량감소, 기침, 호흡촉박, 탈수로 인한 폐사, 임신우에서의 번식장애를 일으킴. 전염경로는 주로 BVDV 감염우와 직접적인 접촉 및 BVDV가 오염된 설사변, 비말, 정액에 의한 전파, 오염된 축사기구, 파리 등에 의한 기계적 전파하거나 임신 중 감염된 태아가 지속감염우로 태어나 바이러스를 배출하기도 함. ※ 지속감염우(PI)란? : 임신된 소가 BVDV에 감염 시 태아가 감염되며 태어난 후에 BVDV를 지속적으로 배출하여 질병을 전파시키는 송아지를 말함. 또한 원충성 질병인 네오스포라병에 대하여 젖소에서 항체양성율이 약 20% 내외로 유·사산 원인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현재 특허 출원되어 산업체 기술이전 중인 네오스포라 백신을 조속히 공급함으로써 농가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촉구하였다. ※ 네오스포라병은 신경친화성 원충성 질병으로 습관성 유사산, 다리마비를 보이며 심한 감염 시 폐사를 동반하기도 함. 네오스포라 원충 대량생산 기술이 특허 출원되었으며 현재 백신제조기술을 산업체에 기술이전 하고 있으며 2010년에 완료할 예정임. 인수공통전염병인 브루셀라병에 대하여 발생추이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방역조치사항을 점검하였으며, 유전자재조합기술 이용 감별진단법 개발 등 향후 대응계획에 대하여 공감을 표시하였고 2013년 브루셀라병 근절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역기술 개발과 보완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이번 협의회에서는 소 질병에 대한 축산농가 및 동물병원 원장 등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유방염 등 다양한 애로사항이 함께 논의되었으며, 소 질병 전문가들로부터 제시된 현장애로기술 과제들은 2010년도 국가개발연구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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