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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고창, 오리폐사원인은 리메렐라 감염증으로 확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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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기획조정과 | 작성자 | pjh | 2205 | 09/09/01 |
□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전라북도 고창 소재 한 육용 오리농장에서 지난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9000여마리중
1500여마리가 죽은 원인은 리메렐라 감염증으로 확인되었다고 8월 31일 밝혔다. □ 수의과학검역원에서 죽은 오리의 부검소견, 바이러스 및 세균시험 등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인플루엔자(HPAI)가 아닌 오리의 세균성 질병인 “리메렐라 감염증”으로 확인되었다. □ “리메렐라 감염증”은 리메렐라 아나티페스티퍼(Rimeriella anatipestifer)라고 하는 세균의 감염으로 발생되는 급성 혹은 만성질병으로 심외막염, 간포막염, 기낭염, 수란관염, 뇌막염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질병으로 HPAI와 임상증상 등이 매우 유사하다. □ 이 질병은 주로 육성중인 오리(4주이상 출하전까지)에서 발병되며 3~5주령의 어린 오리에서도 감염될 경우가 있다. 주요 임상증상은 사료나 물을 섭취하지 않고 옆으로 쓰러져 죽게 되며, 눈이나 코 등에서 화농성 점액삼출물이 나오기도 하며 녹색설사를 하기도 한다. 일부에서 머리를 흔드는 신경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경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폐사율은 감염되는 일령과 농장위생상태에 따라 5~75%로 다양하지만 보통 30%전후이다. □ 이 질병은 세균의 감염에 의해 발병되는 질병이므로 발병시기에 퀴놀론계통 항생제를 투여하면 상당 부분 폐사를 줄일 수 있다. 다른 질병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농장의 위생적인 사양관리와 함께 농가에서 밀집사육 및,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 등에 관한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폐사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HPAI와 감별표 참조). □ 올 9월부터 철새가 우리나라를 경유하여 남쪽으로 이동하게 되므로 주변국가에서 HP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일선 양축농가에서는 닭, 오리, 메추리 등이 집단폐사(5%이상)할 경우 가축방역당국(국번없이 1588-4060, 1588-9060)으로 신속하게 신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검역원은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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