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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집단 사육시에 가장 주의해야할 질병과 대책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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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기획조정과 | 작성자 | kimls | 2442 | 09/07/22 |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7월 16일 경기도 모 애견훈련소에서 발생한 개 집단 폐사의 원인은 연쇄상구균에 의한 급성 출혈성 폐렴으로 밝혀졌다.
이 훈련소는 약 30두의 품종이 우수한 개를 위탁받아 전문적으로 교육을 시키는 곳으로 7월 13일 갑자기 기침, 콧물, 일시적 체온상승, 콧구멍 건조 등의 임상증상을 시작하여 3일후에는 일부 개체에서 식욕절폐, 변비, 흑색변, 체온상승(41~42℃)을 보이다가 급기야 7일간에 총 9두가 폐사하는 사례가 발생하였다. 검역원은 이러한 집단폐사의 원인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의 협조를 받아 사체의 부검한 결과 폐 기관지의 발적과 출혈, 혈액양 흉수 등이 확인되었으며, 병리조직검사에서도 심한 출혈성 폐렴 소견을 확인하였다. 원인체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직접적인 폐사원인은 출혈성 연쇄상 구균 (Streptococcus equi subsp. zooepidemicus)에 의한 급성 폐렴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또한 개 인플루엔자바이러스(H3N2)와 개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도 확인되어 이러한 증상을 가중시킨 것으로 진단하였다.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폐사의 직접적인 원인체가 확인됨에 따라 검역원은 즉시 해당 축주에 유선으로 연락을 하여 항생제 요법을 우선 권장하였으며 현지에 경기도 가축방역관과 함께 직접 현지에 출장하여 진단결과를 설명하고 소독, 백신접종, 격리 등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자세히 안내하였다. 수의과학검역원장은 다두 사육하는 개 사육농가, 유기견 보호센터, 동물보호소, 애완견 훈련센터 등에 철저한 위생관리, 소독철저, 새로 유입된 개체에 대한 격리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이러한 사례를 통하여 집단폐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련 단체에 각종 보도매체를 통하여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도록 지시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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