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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과학검역원, 2009년 상반기(제9차) 양돈질병 협의회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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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기획조정과 | 작성자 | kimls | 1931 | 09/04/15 |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4월 10일(금) 2009년도 상반기 양돈질병 협의회(제9차)를 개최하였다.
양돈질병 분야별 협의체는 양돈질병 방제기술, 예방약, 진단법 및 치료제 연구 개발 관련 수행과제 발굴 및 전문기술 토론과 자문을 받기 위하여 외부전문가 17명(양돈농가, 생산단체, 관련기관, 양돈수의사, 학계), 내부전문가 8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2005년 9월 이래 동물위생연구소(소장 양창범) 바이러스과 주관으로 현재까지 9차례의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안정화, 돼지열병 청정화 및 돼지유행성설사(PED) 발생 최소화를 위해 최근 양돈 현장의 문제점과 그 해결을 위한 접근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론되었다. 토론된 내용 등은 연구과제의 반영 및 2009년도 하반기 주요 질병별 세부협의회 개최를 위한 주제로 도출될 예정이다. PRRS 청정화는 백신, 농가 수준 등 여건상 단기간내 목표달성이 곤란하므로 우선 PRRS 안정화를 목표로 우선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고 국가·생산단체·농가의 구체적인 역할분담이 필요하다고 제안되었다. 단계적으로는 진단방법의 표준화, 사례수집을 통한 농가별 실정에 따라 선택 가능한 PRRS 안정화 매뉴얼 제공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되었다. 특히 PRRS관련 시판되는 백신의 효능범위 및 문제점, 질병의 특징, 입식돈의 선택과 순치과정 등에 대해 매뉴얼 및 정확한 홍보가 필요하다는데 많은 전문가들이 인식을 같이 했다. 돼지열병의 청정화를 위한 절차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감염돈의 색출이 중요한 것으로 강조되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과거 청정화 이후 발생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한 우선 검사와 위축돈 중점검사 방법이 제안되었다. 기타 감염돈의 불법 유통의 방지를 위한 발생농장 정보 공개, 정액의 관리를 통한 전파방지 그리고 농장단위의 청정화를 위한 초유 전 접종법의 6개월~1년간 시행 등이 현실적 방안으로 제시되었다. 그 중 위축돈 중점검사, 살처분 보상금의 현실화, 병성감정 체계의 보완 등이 반영된 현재 민간(양돈협회) 중심으로 진행 중인 돼지열병 청정화 추진 내용도 설명되었다. PED 발생의 최소화를 위해서는 차단방역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적절한 소독제 선택 및 동절기 소독방법의 홍보와 더불어 소독, 차단방역에 대한 농가의 의식변화, 출하차량에 대한 소독 및 관리 방안과 현행 백신의 면역원성 개선 등이 제안되었다. 특히 무분별한 인공감염 후의 전파방지에 대한 불감증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 되었다. 아울러, 이번 협의회를 주재한 이오수 바이러스 과장은 양돈 현장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논의는 올해 하반기(9월경)에 개최될 제10차 협의회 이전에 주요 질병별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보다 집중적이고 구체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 도출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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