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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소 질병 현장문제 청취와 해결 모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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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농림축산검역본부 | 작성자 | 강병준 | 575 | 2022-10-05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9월 28일 소 질병의 국내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문제점 청취를 위한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하였다. * 검역본부가 축산현장의 문제점 청취와 해결을 위해 민·산·학·관 외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매년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협의회 이번 협의회는 소임상수의사회, 생산자단체, 산업체 등 총 15명의 외부전문가가 참여하여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송아지(소) 설사병의 예방, 결핵병·브루셀라병 방역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였다. 먼저 최경성 위원의 소 코로나바이러스(BCoV)증* 국내 발생 동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생산자단체, 임상수의사, 연구기관, 지자체 방역기관 소속의 전문가들은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제안하였다. * Bovine Coronavirus에 의해 전염되어 송아지(소)에 설사를 일으키며, 성우에서는 겨울철에 발생하므로 ‘겨울철설사’로 불린다. 소장 융모의 위축, 탈락 등에 의한 흡수불량으로 노란색 수양성 설사와 탈수 등이 일어난다. 주요 제안은 첫째, 소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송아지 설사병 발생원인의 종합적 조사 및 현재 사용되는 백신의 임상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 조사 필요성이며, 둘째, 송아지의 면역상태를 강화하기 위한 면역 초유 생산의 산업화와 한우농가 공급이다. 셋째, 설사 환축에서 검출률이 높아지고 있는 크립토스포리디움증*의 관심 촉구와 치료약 개발 또는 보급을 요청하였고, * 동물 및 사람에서 설사를 유발하는 와포자충(Crytosporidium)에 의해 발생하는 장염으로 어린 송아지에 주로 발생하고, 다른 설사병 원인체와 중복감염시에 폐사율이 높아짐
넷째, 소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의 방역과 관련하여 소 결핵병 발병시 초중기 이후 감염개체의 색출을 위한 검색법의 개발과 검사대상의 확대(12개월→6개월) 예정에 따른 인력과 예산의 확대이다. 그 외에도 방역정책과 관련하여 소 결핵병과 역학적으로 관련이 높은 사슴농장의 효과적 검진을 위해 사슴 이력제 도입 등을 제안하였으며, 소 브루셀라병 검사 기피를 방지하기 위한 살처분 보상금 감액 기준 완화를 요청하였다. 검역본부 윤순식 세균질병과장은 “이번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질병상황과 및 임상수의사들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할 수 있었으며, 향후 문제점들을 심도있게 검토하여 2024년 연구사업 및 방역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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