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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돼지콜레라 백신주 검출 원인규명 국제학술지 게재승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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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기획조정과 | 작성자 | kimls | 4940 | 07/03/21 |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004년 말부터 2005년 초까지 돼지콜레라 청정지역인 제주도 돼지에서 돼지콜레라 백신바이러스 및 항체가 검출된 원인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논문으로 제출하여 국제저명 수의학술지인 「Veterinary Record」에 최종 게재승인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 바이러스과 연구진들이 중심이 되어 백신바이러스의 제주도내 도입원인 및 오염경로 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여 2006년 9월 제50차 대한수의학회에 그 결과를 발표하여 학술적인 검증을 받았으며, 이번에 영국에서 발행하는 저명한 학술지에 게재 승인을 받음으로써 축산계 일각에서 제기되던 백신주 오염원인 관련 연구결과에 대한 불신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정상적인 열처리가 되지 않고 백신 바이러스가 오염된 돼지 혈분 등이 첨가된 사료에서 백신바이러스를 검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오염된 사료를 돼지에 급여하여 돼지의 혈액 및 분변을 통하여 바이러스가 배출되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 가지 흥미로운 연구 결과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로서 돼지에 근육 주사하는 돼지콜레라 백신을 혈액 등과 혼합하여 돼지콜레라 청정돼지에 먹이면 주사한 경우와 마찬가지로 혈액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며 항체가 생성된다는 것이다. ○ 또한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또는 이유후전신성소모성증후군(PMWS) 등에 심하게 감염된 농장의 돼지에서 돼지콜레라 백신 바이러스가 쉽게 감염되며 감염 후에도 항체가 높게 검출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이상의 연구결과 및 역학조사 결과 보고서 등을 근거로 현재 제주도에서는 제주지역에 도입되는 사료, 보조사료, 사료 첨가제 등에 대한 바이러스 오염 검사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2004년 말부터 2005년 초까지 사료에서 검출되던 돼지콜레라 백신주는 2006년 이후 한 건도 검출되지 않는 실정이다. ○ 한편, 제주지역 돼지에서 분리되는 백신 바이러스를 돼지에 인공적으로 감염시켰을 때 돼지콜레라 증상과 관련된 어떤 증상도 관찰되지 않았으며, 일부 수의사들이 문제를 제기하였던 병원성이 있는 돼지콜레라 바이러스의 오염으로 제주지역 돼지의 폐사가 많다는 주장은 근거를 잃게 되었다. 육지의 양돈장과 마찬가지로 제주지역에서도 PRRS 또는 PMWS 등 돼지의 소모성질환에 의하여 주로 돼지가 죽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마지막으로 이 논문에서는 차후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위하여 현재의 사료공정서에 등재되어 있지 않은 혈분 등 사료에 첨가되는 돼지유래의 단백질에 대한 세부적인 처리 공정을 조기에 추가 등재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러한 사료오염 사태의 재발을 방지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위논문은 「Veterinary Record」전문학술지에 게재 되어 금년 8월 이후에 인쇄되어 전 세계적으로 배포될 예정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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