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일 : 2014.4.22
❍ 언론사 : 연합뉴스
❍ 북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으로 이달 5일 기준 약 11만 마리의 닭이 소각되거나 매몰됐다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2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 이달 5일 기준…"인체감염 사례 없어"
❍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AI가 발생한 평양 하당 닭공장과 서포 닭공장에서 각각 8만 4천900여 마리와 2만 3천550여 마리의 닭이 소각·매몰됐다.
❍ 북한 국가비상방역위원회는 이들 닭공장의 생산물 등이 외부로 나가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위생검역 작업을 진행했다.
❍ 최영진 국가비상방역위원은 이번 AI의 인체 감염 사례는 아직 없다며 "병 발생지들뿐 아니라 닭, 오리 등 모든 가금 단위들의 인원 출입이 금지됐다"고 조선신보에 밝혔다.
❍ 조선신보는 하당·서포 닭공장 외에 다른 곳에서 AI가 발생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 북한 당국은 지난달 21∼24일 하당 닭공장에서 닭 수천 마리가 폐사하고 28일에는 이곳에서 4㎞ 떨어진 서포 닭공장의 닭들도 폐사하자 역학 조사를 벌여 이들이 H5N1형 AI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 이들 닭은 철새 이동의 영향으로 AI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9일 하당 닭공장에서 AI가 발생해 닭 수만 마리가 폐사하거나 살처분됐으며, 다른 닭공장으로 AI가 전파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북한은 지난 16일에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AI 발병 사실과 현황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4/22/0200000000AKR20140422101700014.HTML?from=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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