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일 : 2014.3.14
❍ 언론사 : 일본 마이니치 신문
❍ 구마모토 현은 13일, 다라 기마치의 양계장에서 닭 1100 마리가 죽고 유전자 검사로 2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아형)을 검출했다고 발표했다. 이 양계장과 경영자가 같은 사가라 무라 양계장 2곳에서 사육되는 합계 약 11만 2000마리를 살처분하고 있다. 국내에서의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확인은 2011년 3월 치바시 이후 3년 만에 구마모토 현의 양계장에서는 처음으로 구마모토 현과 농림수산성은 이날 각각 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확산 방지에 나섰다.
❍ 발표에 앞서 현은 12일 밤, 다라기 정과 사가라 촌의 두 양계장에서 각각 3㎞이내의 농가 등 5 개소(약 4만 3000마리)에 닭과 달걀의 이동 제한을 3~10킬로에 있는 42 개소(약 39만 8000마리)에 반출 제한을 요청. 주변 도로 11곳에 차량의 소독 포인트를 마련했다. 도살 처분 및 소독 작업은 현과 양쪽 마을의 마을자위대 등의 약 1160명이 준비하고 있어서 도살 처분은 14일 정오까지 완료 예정. 10킬로 권은 미야자키 현의 극히 일부도 걸리지만, 인가 및 양계장은 없다고 한다.
- 구마모토 현에 의하면, 12일 오후 3시 반경, 타라 기마치의 양계장의 신고로 11일에 34마리, 12일에 200마리가 죽은 것이 판명. 13일에도 새롭게 900마리가 죽었다고 한다.
❍ 구모모토 현의 성남 가축 위생 보건소(히토요시 시)가 폐사체와 생체 총 10마리를 간이 검사해 6마리에서 AI양성 반응이 나왔다. 더욱 현의 중앙 가축 위생 보건소(쿠마모토시)가 유전자 검사하던 중 2 마리에서 독성 강한 고병원성 H5아형 바이러스가 검출돼 조류 인플루엔자로 확인, 검사 대상 물체를 동물 위생 연구소(이바라키 현)에게 보내는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 고 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는 감염력이 강하고, 2011년 1월에 감염이 확인된 미야자키 현에서는 약 101만 마리가 도살 처분됐다. 그 해 3월 치바 시에서도 약 9만 8000마리를 살처분 했다. 이번에 구마모토 현에서 확인되어 인접하는 미야자키 현 등 규슈 각 현도 대책 본부 회의나 긴급 방역 회의를 열어 확산 방지에 착수하고 있다.
❍ 조류 인플루엔자에 관해서는 한국에서 올해 1~3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아형)가 28건이 발생하여 식용란 및 닭 농가와 육용 오리 농가 등 472호의 닭과 오리 총 1186 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멕시코의 야생조류 검사에서는 물오리와 흰뺨 검둥오리, 큰고니 등 총 36건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농수성은 일본 국내 축산 관계자에 위생 관리의 철저, 조기 발견을 위한 경계를 호소하고 있다
※ 출처 : http://mainichi.jp/select/news/20140414k0000e040096000c.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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