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에서는 대한민국의 구제역 방역정책 및 진단기술을 전수하고자 미얀마 국가방역관리자를 초청하여 2013년 3월 18일 부터 3월 31일까지 14일간, 가축전염병 관련 규정․정책, 가축질병 위기관리 대응체계, 가축질병 역학조사 및 공항만 국경검역을 체험하도록 하고 관련 정보 공유와 토의를 통하여 미얀마의 구제역 등 가축질병 근절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자 한다.
❍ 우리나라는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시 신속하고 강력한 방역조치를 실시하여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2011.9.5일자로 청정국 지위를 회복했으며, 구제역의 경우 신속한 예방접종으로 현재까지 추가 발생을 막는 등 선진 방역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 구제역 발생현황(5회) : 2000.3월, 2002.5월, 2010.1월, 2010.4월, 2010.11월
□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미얀마 구제역 방지 시스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와 용역계약을 체결하여 실시하는 사업으로, 미얀마 구제역 정책/진단 전문가 육성 이외에도 구제역 진단실험실 신축, 구제역 진단 기자재 지원 및 미얀마 구제역 방지 캠페인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 전체 사업규모 : 300만불, 사업기간 : 3년
□ 또한 구제역 및 AI 등 국가재난형 질병의 예방 및 전파차단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 및 처리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가축전염병 방역활동 전반을 전산화한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소개함으로서 대한민국의 방역체계의 우수성을 알리며,
❍ 구제역․AI 실험실 견학을 통하여, 신축되는 미얀마의 구제역 실험실 운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미얀마에 우리나라의 선진 방역기술을 전수함으로서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은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의 구제역 예방을 통해 우리나라의 구제역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