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선영)는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검역의 중요성 홍보를 위해 2013. 1. 10(목) 인천공항 내 3층 출국장에서 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도우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홍보캠페인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런 홍보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은 2010년과 2011년에 국내에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발생하여 약 3조원에 이르는 경제적․사회적 손실이 발생한 바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 최근에 중국 등 아시아지역과 러시아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특히 겨울철은 바이러스 야외 생존기간이 길어 그 어느 때보다 이들 질병의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 아울러, 해외여행자는 축산농장의 방문 및 가축과의 접촉 자제를 요청하고, 육포 등의 축산물과 망고 등의 식물류, 수산생물 등 반입금지 대상 검역물품의 휴대반입 금지를 당부하였다.
또한, 축산관계자는 입국 시 반드시 검역 신고하여 소독을 받아야 함을 강조하였다.
※ 최근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국 : 중국, 대만, 러시아, 네팔,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6개국)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는 겨울방학을 맞아 2013. 1. 2. ~ 1. 18.(5회) 동안 경인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농․축․수산물 검역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검역의 중요성 인식은 물론 성숙한 국민의식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인 청소년 검역홍보 도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청소년 검역홍보도우미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봉사활동과 연계하여 실시함에 따라,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로 하여금 국가시책에 적극 참여하면서 보람을 갖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어 주변 학교로부터 각광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정착되어가고 있다.
❍ 이 프로그램은 1회 2일 8시간 봉사활동 시간 인정되며 '05년부터 매년 실시 '12년까지 총 6,104명이 참여 하였고, 이번 겨울방학기간 동안은 총 308명이 신청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