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미국 농업청 (ARS)과 MOU를 체결하고 2009년부터 국제공동연구 “축산물내 식중독균 검색용 Mutiplex PNA chip 및 백신개발” 을 2011년까지 3년 동안 추진하여 왔다.
◦ 금번 개발된 Mutiplex PNA chip은 대표적인 식중독균인 E.coli O157, 살모넬라균, 캠필로박터균 및 클로스트리디움균 등의 검사시간을 5-7일에서 2-3일로 단축할 수 있는 신속정확한 진단법이다.
◦ Mutiplex PNA chip은 최근 초, 중, 고등학교 및 군부대와 같은 대규모 집단급식소에서 발생되고 있는 대표적 식중독원인균을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미국 농업청(ARS)의 릴리호이박사팀과 닭고기 식중독의 원인인 닭괴사성장염을 예방하는 첨단유전자재조합백신을 공동개발하였다.
◦ 닭괴사성장염은 양계산업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매년 2조원 이상의 경제적 피해를 일으키고 있으며, 항생제 및 성장촉진제 사용의 점진적 사용금지에 따라 닭괴사성장염이 더욱 증가할 추세에 있다. 따라서 금번 개발된 유전자재조합백신은 양국간 가금산업 및 가금축산식품 안전성에 도움이 될 뿐만아니라 수백억원이상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미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연구성과는 양국간에 5건 (특허출원)의 지적재산권 확보와 예방약생산을 위한 2건의 통상실시권 체결 (중앙백신연구소, 대성미생물연구소) 및 3건의 SCI논문 (Vaccine, 2012; Avian disease, 2012; Poultry science, 2011)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향후 양국간의 국민보건과 관련된 식중독균 발병의 억제에 일임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