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 박용호)는 최근 질병진단 사례를 분석한 결과 잘못된 사양관리로 인한 소 집단폐사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 이중 보툴리눔 독소확인 및 추정진단된 경우는 3건이었으며 알코올 중독증 1건, 엔도설판 및 모노크로토포스 등 맹독성 농약 중독증이 2건으로 파악되었다.
□ 이러한 현상은 곡물가 급등으로 인한 사료값 증가로 송아지 및 한우 비육우의 마리당 생산비가 각각 13.7%, 9.9% 증가함에 따라 정상적 사료이외의 잔반, 비위생적인 음식물 급여 등 부실한 사양관리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소는 생리학적으로 매우 독특한 반추위 구조를 가진 초식
동물이기 때문에 사료가 아닌 비위생적인 잔반 및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급성 폐사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검역검사본부 관계자는 소에게 잔반이나 음식물 급여를 중지 하고 부패한 사일리지나 비위생적인 조사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등 철저한 사양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또한 유사사례가 의심될 경우에는 개업 및 공수의사, 해당 시·도 방역기관 또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031-467-1756)로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