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브루셀라균 10종 동시감별 진단 키트』가 국가과학기술위원회로부터 ‘2012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올해 우수성과는 15개 부․청이 2011년도에 창출한 성과 후보들에 대해 5개 기술 분야별(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및 기초인프라) 위원회와 온라인 평가단의 심사를 거친 후 총괄위원회가 최종 66개 사업을 선정하였다.
본 키트는 검역검사본부 브루셀라병 OIE 표준 실험실(개발자 세균질병과 허문 연구관)이 개발한 것으로 브루셀라균 10종을 동시에 감별하고,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B. abortus S19, RB51와 B. melitensis Rev 1 백신균주도 동시에 감별이 가능하다.
❍ 본 키트는 수의과학기술개발 연구사업으로 국내 특허출원이 완료(10-2011-0050272, 2011.5.26)되었고, 외국의 유명저널인 Applied Environmental Microbiology 77호(2011년)에 게재되었다.
이 키트는 브루셀라 병원체를 신속․정확히 감별하여 질병의 전파를 조기에 차단함으로써 국내 브루셀라병 청정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브루셀라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며 대부분 국가에서 이 질병의 근절을 위해 국가방역정책으로 노력하고 있다.
* 우리나라는 제2종 가축전염병, 사람의 경우는 제3군 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