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8일간 아세안 회원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14개국의 관계관이 참가하는 “아시아 축산물 안전관리 세미나”(Internatioanl Seminar on Livestock Products Safety for Asian Countries)를 개최하였다.
❍ 2008년에 시작하여 올해 5회째를 맞이한 본 세미나는 아시아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14개국의 축산물 위생관리 담당자를 우리나라에 초청하여 이루어졌다.
* 참가국(14개국 26명) : 아제르바이잔 2, 방글라데시 1, 부탄 2, 브루나이 2, 캄보디아 2, 인도네시아 2, 말레이시아 2, 몽골 1, 미얀마 1, 필리핀 4, 싱가포르 1, 스리랑카 2, 태국 2, 베트남 2 (남18, 여8)
이번 세미나에서는 참석자들이 실질적으로 우리나라 축산물위생관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검역검사본부 실험실 방문 및 2일간에 걸친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 현장방문은 유가공 및 육가공업체 총 4개소에서 이루어졌으며, 아세안 국가 참석자들은 온도관리, 가공처리과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관심을 나타내는 한편, 현장체험과 토의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축산물의 위생관리에 대한 큰 신뢰를 보였다.
* 현장방문업체 : 남양유업(공주), 매일유업(평택), CJ(진천), 롯데햄(김천)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예전과 달리 우리나라 축산식품업체와 함께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아세안 국가 참석자들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 간담회에는 육가공협회, 유가공협회, 닭고기 수출사업단의 회원사 등 17명이 참가하여 베트남, 태국 등의 축산물 수입조건 등을 문의하는 등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 참석한 회원사 관계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축산물 수출에 중요한 정보를 얻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5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한국형 위생 정책 모델 및 현장 사례가 제시되어 향후 우리나라 축산물의 수출시장 확보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 끝으로 아세안 국가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