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FAO(국제식량농업기구)/APPPC(아태지역식물보호위원회) 식물병해충 예찰 글로벌 심포지엄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호주, 캐나다 등 28개국의 식물병해충 예찰 전문가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10.29~11.2일 안양의 어반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회원국 국가식물보호기구(NPPO)의 병해충 예찰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현행 식물검역관련 국제기준인 “식물병해충 예찰 지침”의 이행문제와 매뉴얼 작성 등을 협의하게 된다.
□ 이번 심포지엄은 APPPC와 IPPC가 공동 주최하고, 우리나라가 회의개최 및 일부 개도국 참가를 지원하게 된다.
○ FAO/IPPC에서는 ‘11년 IRSS*(이행검토 및 지원시스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워크숍을 개최하였으며, 지역 워크숍 결과물을 통합하는 글로벌 심포지엄의 개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동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 IRSS : Implementation Review and Support System
** 지역식물보호기구(RPPOs : Regional Plant Protection Organizations)
□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동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국제기준 이행작업에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참가국과의 정보교류 및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우리나라가 매년 경비를 지원하여 개최하여 온 “개도국 식물검역 전문가 초청훈련 사업”*은, 금년에는 동 심포지엄에 개도국 식물검역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것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 개도국 식물검역전문가 초청훈련 사업 : 한국의 선진 검역시스템과 기술 훈련을 통해 개도국의 식물검역능력 향상 목적의 협력사업(‘06년부터 매년 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