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지난 10.9~10.11(3일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와 유럽집행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한-EU 간 동물복지 국제워크샵”을 서울 중구 소재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 했다고 밝혔다.
○ 이번 워크샵에서는 주최국인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영국, 스페인, 스웨덴 등 EU 국가 및 중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 등 총 20개국 92명이 참석하였음
□ 박용호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 워크샵에서 토의될 내용들은 차후 국가간 교역에 있어서도 주요 안건이 될 것이기 떄문에 동물복지의 이해를 통한 동물의 건강과 식품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동물복지를 강조하였음
○ 또한 유럽집행위원회 보건 소비자총국 수의국제부 동물복지과장인 Andrea Gavinelli는 환영사를 통해 “본 행사를 개최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검역검사본부장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번 워크샵을 통하여 EU 및 참가국들의 동물복지 법규 및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음
□ 본 워크샵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EU 및 각국의 동몰복지 법규 및 실태에 관한 것이었으며 행사 마지막 날에는 충북 음성 소재의 축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하여 돼지 및 소의 하차, 계류, 도축 과정에 있어서의 동물복지 관련 사항을 직접 살펴보고 이에 대한 토론으로 막을 내렸음
□ 한편 세계동물보건기구인 OIE는 지난 몇 년간의 국제전략 계획에서 동물복지 분야를 우선순위 분야로 선정하였으며 동물복지에 관한 권고사항이나 가이드라인을 수립․배포하여 세계의 동복복지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음
○ EU 및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도 동물복지에 대한 법률과 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음
□ 따라서 한-EU는 FTA 후속과정의 일환으로 상호간의 동물복지와 관련된 정보교환 및 학술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로 하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