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뉴캣슬병 등 4개 분야 세계동물보건기구(OIE) 국제표준실험실 운영을 계기로 금년부터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한 수의분야 국제지원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현재 브루셀라(2009년), 뉴캣슬병(2010년), 사슴만성소모성질병(2012년), 광견병(2012년) 등 4개질병 분야 OIE 국제표준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OIE 뉴캣슬병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최강석 박사는 ‘12.7.12일 베트남 하노이 농과대학 초청 주제 강연을 실시한 데 이어 ’12.7.16일 말레이시아 농업부 수의과학연구소에서 OIE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을 실시하였다. ❍ 최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뉴캣슬병 발생으로 인한 양계산업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OIE 전문가인 최강석 박사의 특별강연을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 졌다. ❍ 특히, 말레이시아 초청강연은 농업부 고위 공무원, 양계 농가, 관련 산업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New Straits Times 등 말레이시아 주요 언론에서도 이번 강연을 비중있게 보도하였다. 국내 OIE 전문가의 동물위생분야 국제지원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동물위생 분야에서도 한류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동물약품 등 관련 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OIE 전문가 활동을 통하여, 한국의 성공적인 질병 근절 사례를 홍보함으로서 말레이시아 방역당국과 언론은 한국의 가축질병 방역정책과 국내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