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4.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BSE가 발생한 이후 국내 쇠고기 수급 및 가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큰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 국내 주요 유통업체 8개 업체의 3일간(4.24~26) 쇠고기 판매 동향을 모니터링한 결과, 전체 쇠고기 판매는 전주 같은 요일 대비 3.3% 증가하여 미국에서의 BSE 발생이 국내 소비에는 현재까지 영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국내산 쇠고기는 3.5%증가하였고, 수입산도 4.4% 증가하였으나 미국산은 19.8% 감소하였다.
-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4.24일 잠정 중단한 대부분의 대형 유통업체도 4.27일부터 판매를 재개함
* 대형유통업체 : 8개(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클럽 등)
* 조사 판매장 수 : 1,056개 매장
❍ 이는 미국에서 BSE가 최초 발생되었던 '03년의 경우와 달리 '08년 이후 음식점원산지표시제 및 소 및 쇠고기 이력제 도입에 따라 국내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확보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 한우 수소가격 : ('03.12, 발생월) 485만원/600kg → (‘04.6, 최저월) 350 (△28%)
또한, 미국에서 BSE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산지 소값은 큰 변동 없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 한우 큰수소 : (‘12.3) 540만원/600kg → (4.25) 569 → (4.26) 565 → (4.27) 566
* 육우 큰수소 : (‘12.3) 312만원/600kg → (4.25) 323 → (4.26) 312 → (4.27) 311
❍ ‘12.1~4월 소값은 한․육우 사육두수 과잉에도 불구하고 국내산 소비량 증가에 힘입어 연초부터 지속적인 강보합세로 평년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한우 큰수소 : ('09~'11)564만원/600kg → ('11.4)483 → ('12.1)512 → (4.1~27)552
* 한우 수송아지 : ('09~'11)228만원/두 → ('11.4)218 → ('12.1)158 → (4.1~27)180
- ‘12년 연초에 비육우 농가에서 입식물량 축소로 판매가 어려웠던 육우 송아지도 가격도 회복되는 추세이다.
* 육우 송아지(초유떼기) : (‘12.1)25천원/마리 → (2월)47 → (3월)73 → (4월.중)77
농림수산식품부는 주요 유통업체의 쇠고기 판매동향을 모니터링하고, 한우암소고기 할인판매와 국내산 쇠고기 안전성 홍보를 병행하여 지속적인 국내 쇠고기 수급안정을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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