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이하 검역검사본부)는 동·식물기술개발연구 분야의 국제적 활동을 확대·강화하기 위하여 몽골 수의연구소(IVM; Institute of Veterinary Medicine) Dr. Erdenebaatar 부소장과 몽골 수의약품검사소(SVDQCL; State Veterinary Drug Quality Control Laboratory) Dr. Bayarsaikhan 소장과 함께 브루셀라병, 광견병 등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상호간의 정보교류 추진과 국제공동 연구를 협의(‘12. 4. 2∼5)하였다.
❍ 현재, 몽골 수의연구소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브루셀라병 국제공동 연구과제를 통하여 국내 개발된 브루셀라병 10종 감별유전자 키트를 몽골 현지에서 적용시험을 하기로 하였으며,
- 아울러 국내 브루셀라병 진단기술을 활용해 몽골내 사람을 포함한 다양한 동물에서의 브루셀라병 역학적 관계를 규명하기로 하였다.
❍ 이에 더해 국내 개발 광견병 신속진단 킷트를 몽골 현지에서 다양한 야생동물에 적용, 평가함은 물론 몽골 광견병 바이러스와 국내 분리주와 비교하여 역학적 상관성을 분석하기 위한 국제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였다.
□ 양국가간 방역기술 정보교류를 위한 세미나 개최(4. 4)를 통해 몽골수의연구소 Dr. Erdenebaatar 부소장은 몽골의 동물전염병 발생현황 및 브루셀라병 방역정책 등을 소개하였으며, 양국가간 인수공통전염병 방역대책 등에 대하여 상호 토론하였다.
❍ 몽골 수의약품검사소 Dr. Bayarsaikhan 소장은 몽골의 수의약품 인·허가 및 국가검정 현황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동물약품 인·허가 시스템, 검정·검사기법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희망하였다.
❍ 한편, 강원대학교 한태욱 및 경상대학교 김석 교수는 국내 브루셀라병 발생현황 및 감염기전, 변이주 백신 개발 등에 대한 연구현황을 발표하고 진단 및 방역기술 교류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 이번 몽골 수의 전문가 초청을 계기로 인수공통전염병 등 상호간의 관심 질병에 대하여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하고 개발된 기술을 평가, 전수함은 물론 연구원 교류 등 상호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검역검사본부의 국제 위상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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