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북미국가(미국, 캐나다,멕시코)로 출항하는 선박에 대해 아시아매미나방(AGM)검사를 전담하는「국제식물검역인증원」을 설립하여 오는 2.22.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 우리나라에서 북미국가로 출항하는 선박은 11개항에서 연간 2천여 척이나, 그 중 6~9월에 출항하는 AGM검사대상 선박은 8백여 척 정도가 된다.
북미국가는 오는 3.1부터 아시아에서 출항하여 자국으로 입항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출항국가에서아시아매미나방(AGM)의 부착유무를 검역하고 “AGM무감염증명서”를 제출한 경우에만 입항을 허용한다.
○ 북미국가에서는 AGM을 산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분류하여 AGM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경우에 대해 차단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음
○ ‘AGM무감염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은 선박의 경우, 북미국가에서 외항대기 후 검사가 이루어짐에 따라 통관지연(2~3일), 벌금부과 등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됨
□ 「국제식물검역인증원」이 출범되어 북미국가로 출항하는 선박에 대한 AGM 검사를 실시하게 됨에 따라, 통관지연에 따른 체선료 절감은 물론 수출화물의 적기 수송이 가능하게 되었다.
○ 체선료는 선박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다를 수 있겠으나, 1일 체선료가 1~2천만원임을 감안할 때, 선박 한 척당 3~5천만원의 체선료 절감 효과가 예상됨
♣ 년간 절감 예상액 : 선박1,000척 × 3,000만원/1일 × 3일 = 약1,000억/년
※ 국제식물검역인증원 : 약자 “IPAB"
( International Plant-quarantine Accreditation Bo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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