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12년 AI 상시예찰계획의 일환으로 금년 1월부터 12월까지 야생조류 2,000수에 대한 AI 감염실태를 집중 조사키로 하였다.
❍ 본 조사는 야생조류를 포획하여 AI 감염여부를 검사하는 것으로 주 포획대상은 오리·기러기와 같은 겨울철새와 백로, 왜가리 등 여름철새이며 포획시기는 겨울과 봄에 집중되어 있다.
❍ 검사를 위하여 포획된 조류는 현장에서 시료채취 후 즉시 방사하여 야생동물 피해를 최소화 하고, 포획전문 기관과 협조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 본 예찰사업은 국내가금사육 농가를 위협하는 AI 바이러스의 유입 및 전파원인 규명을 위한 모니터링 사업으로 ‘10/’11년 발생한 HPAI(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의 역학규명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 ‘10.11.29 전북 익산 만경강에서 포획된 청둥오리에서 HPAI 바이러스가 (국내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최초로)검출되었고 한 달 후 12.29일 해당 지역의 가금농가에서 HPAI가 발생되는 등 국내 AI 발생과 야생조류간에 상관관계가 확인되고 있다.
□ 본 사업은 ‘07년 이후 매년 추진해온 것으로 ’07년(500수 포획, 항원·항체 6건 검출)에 비해 ’11년(1,300수 포획, 항원·항체 52건 검출)에는 검출율이 크게 증가하여 ‘12년에는 포획물량을 2,000수로 확대할 예정이다.
□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야생조류 뿐만 아니라 재래시장 및 종계장 예찰 등을 통하여 AI 국내 유입여부의 조기검색 및 위험요인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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