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기존 백신바이러스가 국내 양계농장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항원성 차이가 있어 질병 예방에 한계가 있었던 닭전염성기관지염(Infectious Broncheitis: IB) 백신을 개량하여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백신주 2종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 개발된 백신주는 최근 국내유행 바이러스로, 호흡기형(균주명: AVR1)과 신장형(균주명: AVN2) 두 종류이다. ○ 최근 유행 닭전염성기관지염에 대한 방어효능을 실험한 결과 개발 백신이 시판 백신보다 닭에서 방어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별첨 참조) ※ 닭전염성기관지염은 호흡기 증상, 증체불량, 폐사, 기형란 발생과 산란저하 피해를 유발하여 그 동안 양계농가 생산성 향상에 걸림돌로 지적되어 왔음. 현재 국내에서는 호흡기형(K1형)과 신장형(중국QX형, KII형) 두 가지 형태가 유행하고 있음.
☐ 한편, 개발된 닭전염성기관지염 백신주 2종은 2009년 3월 특허 출원하여 지난해 12월 국내 특허등록 절차를 모두 마쳤다. * 특허등록 : 『닭전염성기관지염바이러스 및 이를 포함하는 닭전염성기관지염 백신(10-1092977호, ‘11.12.06)』및 『약독화된 닭전염성기관지염바이러스 및 이를 포함하는 닭전염성기관지염 백신(10-1102271호, ’11.12.28)』
☐ 또한, 개발된 백신주는 현재 국내 양계백신 생산업체에 기술 이전되어 제품화가 진행 중에 있다. ○ 현재 국내 시판 백신은 호흡기형(Mass형) 또는 90년대 국내 유행한 신장형(KM91형) 계통의 백신주로 제조하고 있다. ○ 개발 백신 중 호흡기형(AVR1주)은 생독백신으로, 신장형(AVN2주)은 사독백신으로 특화하여 단독 또는 2-3종의 혼합백신 형태로 제품화가 진행 중에 있다.
☐ 이번에 개발 백신 2종은 최근 국내유행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개발백신이 양계농가에 공급되면 닭전염성기관지염 발생으로 인한 호흡기증상 및 산란율 저하 예방 등 농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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