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인천공항검역검사소(소장 김덕호)에서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매년 수입이 증가되고 있는 아열대산 묘목 및 종자류로부터 검역병원체(포마속 진균병)를 신속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PCR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다.
❍ 포마속 진균병은 식물에서 주로 가지마름병 등을 일으키는 병원체로서 발병되면 전파가 매우 빠르고 피해가 클 뿐만 아니라 방제가 어려워 식물검역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으며,
❍ 최근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망고, 파파야, 올리브, 블루베리 등의 과수묘목류와 알파파종자 등에 적용하여 검사할 계획이다.
□ 이번에 개발된 PCR검사법은 다양한 병자각균(포마속 진균병)에 감염된 종자나 묘목을 대상으로 어떠한 병자각균에 감염되었는지를 신속하게 동정하는 검출용 프라이머 및 이를 이용한 검출 키트로서,
❍ 분류동정이 어려운 포마속 진균병을 신속히 검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주일이상 걸리던 검사기간을 최대 하루정도로 단축함으로서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일수가 있으며,
❍ 국제적으로도 과학적인 검사법을 적용함으로써 우리나라 식물검역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 한편, 개발된 PCR검사법은 지난해 12월 특허청에 특허출원(5편)이 완료되었으며, 금년 3월 일본에서 개최하는 국제 식물병리학회에 포스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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