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공지사항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조선일보] 미국산 쇠고기 먹고 광우병 걸릴 확률은 | |||||
---|---|---|---|---|---|
담당부서 | 기획조정과 | 작성자 | kimls | 1870 | 08/05/14 |
2008.5.9.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미국산 쇠고기 먹고 광우병 걸릴 확률은 미국학자 “무시할 수준” 일본학자 “48억 분의 1”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 “원전 폭발 확률보다 작다”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인간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과연 얼마나 될까. 쇠고기 청문회에서 참석 증인 등이 외국의 논문을 인용해 이 확률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인용한 논문은 2005년 미국 하버드 위해성분석센터의 조슈아 코헨 박사가 쓴 ‘광우병에 대한 하버드대의 위험 평가’다. 코헨 박사는 미국에 500마리의 광우병 소가 들어왔을 때를 가정했다. 이 경우 20년간 미국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미국 내 ‘ID50s’(한 마리의 소에 50%의 확률로 광우병을 감염시킬 수 있는 원인물질의 분량을 뜻하는 단위)는 3800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30개월 이상 소에서 특정위험물질(SRM)을 제거하면 이 수치는 11로 떨어진다. 연세대 신동천 교수는 “과거 영국에서 ID50s가 수백만에 달했을 때 인간광우병 감염자가 100여 명 나타났다”며 “현 상황에서는 인간 감염 가능성이 크게 떨어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광우병 소는 세 마리로 ID50s가 매우 적고, 통제 시스템이 잘 갖춰진 점을 감안하면 한국인의 감염 확률은 무시해도 좋을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른 논문은 2006년 일본 지속가능경제연구소의 아리지 마사히코(有路昌彦) 박사가 발표한 ‘식품의 위해성에 대한 경제학’이다. 아리지 박사는 광우병이 발생한 일본에서 쇠고기를 먹고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48억8400만분의 1이며, 미국산 쇠고기를 통해 감염될 확률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은 “고리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확률 3650만분의 1보다 훨씬 작다”고 설명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에서 SRM이 제거되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에서 광우병 발생 가능성은 제로”라면서 “일부 세력이 광우병의 위험성을 과대 포장해 선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손해용 기자 |
|||||
첨부파일 | 1개 (전체저장 버튼 클릭 시 압축파일로 저장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