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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명칭은 타일랜드왕국, 옛 이름은 시암(Siam)이며 태국(泰國)이라고도 한다. 면적 51만 3115㎢, 인구 6500만명이며, 서쪽에서 북쪽으로 미얀마, 북쪽에서 동쪽으로 라오스, 남동쪽에 캄보디아, 남쪽 끝은 말레이반도 중부에서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마주한 시암만에 잇닿아 있다. 수도는 방콕.
인도차이나반도 북쪽에서 남쪽으로 나란히 뻗은 산맥에 지형적 특징이 있다. 그 지형적 특징을 바탕으로 북부산지, 수도 방콕이 있는 중앙평야, 북동부대지, 남부 말레이반도 등 4지역으로 나뉘어진다.
수도 방콕은 차오프라야강 양 연안에 있으며 그 근교에는 근대공장이 많이 들어섰다. 타이의 으뜸가는 공업지대이며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방이다.
타이의 기후는 국토 대부분이 열대에 속하고 동남아시아에서 부는 계절풍 몬순의 영향을 받는다. 연간 한낮의 최고기온이 20℃가 넘고 연교차는 적으나 일교차가 꽤 커서 아침은 서늘하다. 5월부터 10월까지 해양으로부터의 몬순 영향으로 우기를 형성, 그 해의 논농사가 시작된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대륙으로부터 오는 북동몬순으로 대기가 건조되어 서늘한 건조기를 형성하며 이때 벼농사를 마감한다.
제 2 차 세계대전 전 타이경제의 근본성격은 단일작물생산이었다. 쌀·주석·고무·티크재목을 수출하고 근대공업제품, 특히 의류품을 수입하였다.
1970년대에 타이 농업생산이 눈부시게 확대되어 전통적으로 타이농업의 근본인 쌀생산의 경작넓이나 관개범위가 확장되었고, 품종개량으로 수확이 증가되었다. 공업생산의 비약적 확대와 농업생산의 착실한 증가로 70년대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7%에 가까운 발전을 가져왔다.
주수입상대국은 미국·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말레이지아·일본 등이다. 공업화에 필요한 원재료와 자본재수입이 급증해 농산물 수출액을 넘기 때문에 무역수지는 언제나 적자이다.
태국경제는 GDP의 60%에 이르는 수출이 주도하고 있는데, (2005년 1109억 달러 수출) 주요 상대국은 미국(17%), 일본(14.2%), 싱가포르(7.3%), 중국(7.1%), 홍콩(5.4%), 말레이시아(4.8%)등이며 주력 산업은 GDP의 9%인 농업과 자동차부품(11%), 관광산업(6%)등이다.
농업의 비중은 아직도 상당히 높은 편으로 2003년 통계로 취업인구의 5%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경지면적은 총 면적의 40%에 조금 못 미치는 1,937만 ha이다. 주 작물이면서 전통적인 수출작목인 쌀을 2003년에 2,724만 톤 생산하여 2004년에 862만톤, 23억 6,800만 달러를 수출한 바 있고, 타피오카, 고무, 설탕, 잡곡류등이 주요 수출품목이다.
타이의 민족구성은 복잡하나 인구의 절반 이상이 타이민족이다. 타이민족의 전통적 기본성격은 논농사·상좌부불교·타이어의 3가지로 대표된다. 상좌부불교는 사실상의 국교이며 거의 모든 타이민족은 경건한 불교신자이다. 남자가 20살이면 출가하는 관행이 오늘날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도시·농촌에도 사원이 곳곳에 있고, 한달에 3번 있는 부처의 날, 연중행사, 축제 등에 참배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법률적으로도 국적은 출생지주의이므로 타이에서 태어난 사람은 자동적으로 타이국적을 가지게 된다.
1949년 10월 21일 대한민국을 승인, 1950년 11월 1일 6·25에 참전하였다. 1958년 10월 1일 공관급 외교관계가 수립되었으며, 북한과는 1975년 5월 8일 수교하였다. 두 나라는 무역협정(1961.9) · 무역전시품면세통관협정(1963.5) · 항공협정(1967.7) · 관용여권사증 및 수수료면제협정(1967.10) · 이중과세회피 및 탈세방지협정(1977.10) · 운수소득면세협정(1981.1) ·일반여권사증면제협정(1981.11) · 과학기술협력협정(1984.4) 등을 맺고 있다.